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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아냥대!" "당신 아내 게시물 뭔데?" 트럼프 최측근 '생방송 논쟁'…'넥스트 베네수엘라?' 시끌 이유가 (트럼프 NOW)

도널드 트럼프 대통의 최측근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그린란드는 당연히 미국의 영토"라 주장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원한다면 이 덴마크 영토(그린란드)를 점령할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밀러 부실장은 현지시각 5일 CNN 인터뷰 진행자 제이크 태퍼가 그린란드 점령에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냐 묻자 "그린란드의 미래를 두고 미국과 군사적으로 싸우려는 나라는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한 데 이어 그린란드에 야욕을 표한 이후 나온 공개 발언입니다.

또 스티브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의 아내이기도 한 팟캐스터 밀러는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미군의 작전 완료 수 시간 후 소셜미디어 엑스에 성조기로 된 그린란드 지도와 함께 '머지않아'(SOON)라는 도발적 문구를 올려 덴마크를 자극했습니다.

밀러 부실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는 힘과 강압, 권력에 의해 지배되는 곳"이라며 "이는 태초부터 이어져 온 세계의 철칙"이라고 말했습니다.

마두로 축출 작전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당분간 베네수엘라를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이에 대한 비판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CNN 인터뷰 진행자 제이크 태퍼가 스티븐 밀러에게 "베네수엘라에 대통령 선거가 이뤄질 예정이냐" 반복해 묻자 밀러 부실장은 말을 아꼈고, 이어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중심의 정권 이양에 대해서도 수차례 묻자 "마차도를 갑자기 베네수엘라로 데려와 나라를 맡긴다는 건 터무니없고 말도 안 된다" 주장했습니다.

이날 마차도는 현지시간 5일 공개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나는 가능한 한 빨리 베네수엘라로 돌아갈 계획"이라며 "매일 나는 우리 대의명분에 내가 더 유용한 곳이 어디일지 결정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데 특히 베네수엘라 운영에 투입되는 비용을 석유 산업으로 충당한다는 생각은 이라크 전쟁에서도 썼던 비현실적 대안이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구성 : 진상명, 영상편집 : 권나연,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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