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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잘나갔었지"…'정치에 선 그은' 김흥국, 직접 작사한 신곡 예고

"한때는 잘나갔었지"…'정치에 선 그은' 김흥국, 직접 작사한 신곡 예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채 해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정치 발언 등으로 잇달아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가수 김흥국이 가수로 돌아왔다.

김흥국은 오는 26일 정오 신곡 '인생은 돌아서도 간다'를 발표한다. '인생은 돌아서도 간다'는 '한때는 나도 잘나갔지 / 세상 무서운 줄 몰랐지'라는 가사로 시작해 지나온 시간을 담담히 돌아보는 솔직한 고백으로 이어진다. 성공과 자신감 그리고 뒤늦게 찾아온 깨달음까지 꾸밈없이 풀어낸 서사가 편안하고 세련된 보사노바 멜로디에 담긴다.

후렴에 반복되는 '인생은 돌아서도 간다 / 웃다가 또 하루가 간다' 라는 가사는 그동안 김흥국이 살아오며 수도 없이 겪은 후회와 미련, 사랑과 상처를 이젠 모두 받아들이고 담담하게 삶을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살아내겠다는 마음'이 드러난다.

김흥국은 녹음을 마치면서, "인생이 늘 곧게만 가지는 않더라. 돌아서도 멈춰 서도 결국은 가게 된다. 지금은 그 사실을 조용히 노래하고 싶다. 이 노래는 감정을 과하게 실어, 잘 부르는 것보다 덜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곡가인 음악 프로듀서 신민규는 "이번 작업은 이미지 변신을 앞세운 프로젝트가 아니라, 음악 그 자체에 집중한 결과물이다 '호랑나비' 특유의 흥 있는 모습을 내려놓고, 진지한 태도로 작곡가와 곡의 결을 맞춰갔다. 그동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인 즐거움과 유머보다는 '노래하는 사람 김흥국'으로 돌아가려는 마음이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흥국은 지난달 22일 유튜브 채널 '김흥국의 들이대TV'에서 "요즘 방송이고 행사고 전혀 없어서 유튜브와 틱톡 라이브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사랑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을 안다. 지금은 거의 바닥이라고 느낀다"며 "어떻게 회복할지 많이 고민하고 반성하고 있다. 좋게 봐주는 그날까지 인생을 제대로 살아보겠다"면서 "이제는 정치에 관심도 없고 이미 끝냈다. 대한민국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만 변함없다"고 밝힌 바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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