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치쇼] 장철민 "김병기 의혹 사실이면 제명 불가피…윤리심판원 결과 봐야"

- 이혜훈 사퇴 요구? 인턴 폭언, 조직 수장 안 맞아
- 재산 증식·부동산 투기 해명 가능하지만 폭언은 달라
- 폭언 녹취에 與 의원들 경악, 의구심 가득한 분위기
- 지도부 함구령? 이혜훈 위태롭고 고립됐단 방증
- 김병기 유튜브 출연 놀라, 하고 싶은 얘기 있는 듯
- 당에 부담되지만 일단 윤리심판원 결과 기다려 봐야
- 사실로 드러나면, 당이 제명 등 엄정 판단할 수밖에
- 국힘 특검 주장? 본인들 논란엔 조용, 얄팍하다
- 오늘 대전충남 통합시장 출마…"훈식이 형, 나와!"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1월 6일 (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태현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민주당 내부에서도 사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처음으로 공개사퇴를 요구했던 분이지요.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장철민 : 안녕하세요. 정철민입니다. 반갑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1월 1일이었던가요? 새해 벽두에 페이스북에 민주당 의원으로서는 최초로 이혜훈 후보자 사퇴해라 이렇게 얘기하셨는데요. 그 판단은 지금도 변함없으신 거지요?

▶장철민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사실 이 인사가 민주당 내에서도 논란이 있었지만 대통령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굉장히 정무적으로 중요한 인사를 한 거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퇴가 답이다 이렇게 결론을 내리신 이유는 뭘까요?

▶장철민 : 저도 최초 지명했을 때는 정말로 멋진 선택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가 국정운영 과정에서 정말로 다양한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하는 것들이 정말로 멋있는 일이거든요. 예전에 제가 대니얼 패트릭 모이니한이라고. 미국 뉴욕주 상원의원이었는데요. 민주당 의원이었는데도 공화당 정부에서도 일하고 했었어요. 진짜 멋있는, 오히려 사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가지고 있는 어떤 다양성이나 실제로 어떤 정책을 추진했을 때의 문제점 같은 것들도 사실은 일종의 리스크에 대해서도 토론되고요. 그러니까 국정 자체가 훨씬 훌륭해지는 거지요. 진짜 멋있다, 우리도 저런 정치로 가야 된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서요. 최초에 지명했을 때는 너무나 멋있는, 정말로 멋있는 정치를 하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김태현 : 네.

▶장철민 : 그런데 이 인성 문제는 정말로, 그 녹취파일 긴 버전이 있지 않습니까? SBS에서 아마 제일 길게 띄워놓은 게 있었는데요. 제가 그걸 처음부터 끝까지 듣고 이건 안 되겠다. 왜냐하면 이게 진짜 보좌관한테만 그랬다고 해도 그 정도까지 느낌은 아니었을지 몰라요. 인턴한테 정말로 뭐 죽이고 싶다느니의 그런 진짜 괴성을 지르고 하는 것들이.

▷김태현 : 네.

▶장철민 : 그러니까 그런 거잖아요. 우리 자식이 그런 일을 당한다고 생각하면 대부분의 사람들, 대부분의 국민들이 아마 살의가 느껴질 겁니다. 정말로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오히려 그 부모님이나 가족들이 들 거예요. 그런 분이 어떤 공직을 맡을 수 있겠나. 그리고 조직을 운영한다는 건 결국 그 조직의 구성원들에 대한 애정, 그 구성원들의 역량들을 끌어내야 그 조직의 뭔가 역량들이 정말 극대화되는 건데요. 이런 분이 기획예산처라는 어마어마한, 그리고 어떻게 보면 정부 전체 예산을. 예산이라고 하는 건 어떻게 보면 국정운영의 모든 어떤 가치의 수치화거든요. 정말 국정운영과 그 철학의 총화예요. 그런데 그런 어떤 조직의 수장으로서 이런 인성을 가진 분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판단이 저는 사실 명확하게 들고요. 많은 국민들께서도 드셨던 것 같은데요.

▷김태현 : 결국 대통령의 인사방향, 국민의힘 소속 당협위원장을 주요 직책에 앉히는 인사 방향은 옳지만 왜 하필 사람이 문제 있는 이혜훈 후보자냐 이런 말씀이신 거잖아요.

▶장철민 : 맞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이거 청와대의 검증 실패도 있었다고 보세요?

▶장철민 : 저는 그런데 이 정도의 내밀한 영역의 인성 문제를 검증할 수 있다라고 자꾸 주장하는 것도 저는 되게 과한 이야기 같아요. 왜냐하면 거의 불가능의 영역에 가깝거든요. 저도 뭐 예전에 보좌관 하다가 지금은 의원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예 의원회관 사무실 안의 내밀한 내용들은 썰은 돌아도 구체적으로 확인될 때는 이런 상황이 벌어질 때나 되는 거지. 그 정도까지가 시스템적으로 해야 된다. 그 어떤 전 세계의 정당이 그 정도까지 내밀하게 검증이 되는지 아마 그 사례를 가져와봐라라고 하고 싶어요.

▷김태현 : 그런데 의원님이 1월 1일에 사퇴해라라고 했을 때는 인성 문제, 폭언 그건데요. 그 이후에 뭐 재산, 부동산투기 의혹, 그다음에 또 보좌관들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라는 의혹들이 계속 나오거든요. 그러면 여전히 다른 재산 문제나 이런 것보다도 폭언과 인성문제가 가장 크다 이렇게 보시는 거지요?

▶장철민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다른 것들은 일종의 본인의 사과 내지, 의견 내지 뭔가 사실관계에 대한 해명을 들을 수 있는 소지가 있는 내용들이고, 그런 것들에 대한 2차적, 3차적인 어떤 국민들의 판단이나 뭐 이런 것들이 가능한 영역일 수 있겠지만, 사실관계 소명 여하에 따라서요. 그런데 그 폭언에 대한 건 저는 사실 소명이 가능한 이야기인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구분해서 보는 게 맞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김태현 : 그런데 일단 청와대하고 민주당 지도부는 청문회를 지켜보자. 현재까지는 그런 입장인 것 같거든요. 실제 의원들의 속마음은 어떻다고 읽고 계세요? 민주당의 많은 의원님들은요.

▶장철민 : 지금 1월 초라서 여의도에 국회의원들이 없습니다. 다 지역에 있어서 제가 뭐 속마음까지 알지는 못 하겠지만요. 그 녹취 나오고 나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경악했던 거는 사실인 것 같고요.

▷김태현 : 아, 의원님들이요.

▶장철민 : 그리고 보통의 경우에는 저희가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여당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아니면 필요한 것들은 적극적으로 방어도 해 주고 해야 되는데요. 그런 분위기는 아닌 걸로 봐서는 내심으로는 다 이게 진짜로 끝까지 갈 수 있어라는 의구심 가득한 분위기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그러면 속된 말로 철통방어, 무조건 실드를 친다 이런 건 아니라는 말씀이신 거잖아요, 당내 의원 분위기가요.

▶장철민 : 무조건 실드 치는 분들의 뭔가 멘트가 있었나요? 제가 다 모니터를 하는 건 아니어서요.

▷김태현 : 조승래 사무총장이 이런 얘기했어요. 그러니까 의원님이 개별적으로 사퇴해야 된다 이 얘기 나오고 난 다음인데요. "검증 중인 상황인 만큼 이혜훈 후보자에 대한 당내 개별적 언급은 자제해야 한다." 사실상 지도부가 의원들 입단속을 하는 거 아니냐라는 분석이 있었는데요. 조승래 사무총장의 입단속이라고 그래야 되나요? 개별적 언급 자제.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인터뷰하시면서 또 사퇴해야 된다라고 얘기하시거든요.

▶장철민 : 저는 이미 얘기했잖아요.

▷김태현 : 그래요?

▶장철민 : 저는 이미 얘기했기 때문에 그냥 제 입장을 유지하는 측면이고요.

▷김태현 : 그래도 별 상관없다, 나는?

▶장철민 : 당연히 상관없지요. 그리고 사실 생각해 보세요. 그러니까 국정운영의 다양성을 위해서 내각 안에서도 우리가 다양성을 만들어가는 게 멋있는 일이거든요.

▷김태현 : 맞아요.

▶장철민 : 그게 진짜 좋은 정치이고. 국회는 원래 그런 곳이에요. 다양한 목소리와 다양한 생각들이라는 게 민주주의 사회에 있기 때문에 국회라는 게 존재하는 거잖아요. 당내에서도 마찬가지고. 그런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야 되는 게 맞지요. 그런데 지금 사실 지도부 입장에서는 이혜훈 후보자가 너무 위태롭잖아요, 너무 어렵고. 여기에서 너무 조기 낙마하면 일종의 책임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여러 가지 정치적인 부담이 지도부에는 있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조승래 사무총장님의 언급 자제령이 그만큼 이혜훈 후보자가 위태롭고 고립돼 있구나라는 것들을 오히려 정말로 증명하는 말 같아서요. 사실 외부적으로 얘기하시기보다는 이래저래 전략적으로 접근하시는 게 조금 더 낫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은 있지요.

▷김태현 : 그러면 의원님은 지금 대통령이 지명철회하기 전에 이혜훈 후보자가 당장 오늘이라도 사퇴하라 이런 말씀이신 거지요? 청문회까지 갈 필요도 없다?

▶장철민 : 네. 지명철회하는 것도 별로 적절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본인이 사실은 결단을 하시는 게. 사실 방금 말씀드린 대로 위태롭고 고립돼 있거든요. 위태롭고 고립돼 있는데 더 이상 가는 게. 정말 지금도 이미 만신창이지만 정말로 청문회를 버텨낼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있어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그런데 민주당의 악재가 이거 하나뿐만이 아니에요. 지금 김병기 전 원내대표, 현 의원이지요. 원내대표직에 물러난 이후에 처음으로 어제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는데 "송구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하지만 "제명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탈당하지는 않겠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같은 사건에 연루돼 있는 강선우 의원은 제명당하기 전에 탈당을 했지요. 그러고 제명당한 거지만요.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대응이 좀 다르거든요. 이 대응은 어떻게 보셨어요?

▶장철민 : 뭔가 하고 싶으신 이야기, 뭔가 소명하고 싶으신 내용이 있나 보다라고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보통의 경우에는 무슨 탈당을 하고 안 하고의 문제 이전에 이런 종류의 일이 있을 때 유튜브 같은 데 나가서 이런저런 얘기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실제로도 평소에도 말이 거의 없으신 분이에요.

▷김태현 : 원래?

▶장철민 : 저희가 회의 같은 걸 해도 말이 별로 없고, 의총에서 발언도 잘 안 하시는, 일종의 인사말도 잘 안 하려고 하시고요. 일단은 잔뜩 듣고 그다음에 얘기하는 스타일인데. 이런 상황에서 유튜브에 나오셨다는 사실만으로도 저는 굉장히 놀랐고요. 뭔가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들이 있구나, 뭔가 지금 당에서 조사하는 과정이나 이런 상황에서 뭔가 얘기들을 조금 하시겠구나 싶어서요.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저희도 어떻게 보면 일반국민들과 마찬가지로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일단 당에서 여러 가지 조사를 하고, 또 그 조사과정에서 김병기 의원님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당에다 소명을 하고 그런 과정을 당연히 거칠 수밖에 없겠구나라는 걸 오히려 방송 출연을 하시는 거를 보고 판단이 들었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일단 김병기 의원의 소명을 당에서 들어보고 진상조사를 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말씀이신 거예요?

▶장철민 : 네.

▷김태현 : 윤리심판원의 첫 회의가 12일인데 아직 뭐 시간이 많이 남기는 했지만 여러 가지 얘기들 나오거든요. 비단 이 공천헌금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구의원들 업무추진비 쓴 거 수사를 동작경찰서 무마했다 뭐 이런 취지의 내용들도 좀 나오고 있고요. 계속 이런 보도가 이어지면 당에도 좀 부담되는 거 아니에요?

▶장철민 : 당연히 부담은 되지요. 그러니까 모든 종류의 이런 당의 악재라고 하는 것들이 사실 어떻게 잘 수습해나가느냐가 당 입장에서는 항상 중요하고, 이게 조기에 수습돼야 국정 주도권을 계속 끌고 갈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리스크 관리의 영역이기 때문에 당 입장에서는 어떤 식으로 잘 수습해가느냐. 저도 예전에 스탭으로도 지도부에서 일해 보고 했었지만 속도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김태현 : 뭐예요?

▶장철민 : 원칙을 정확하게 지키는 거예요. 그러니까 당이 가지고 있는 원래 시스템, 원래의 절차. 그런 어떤 절차와 원칙을 정확하게 지켜나가고 있다라는 것들을 당내에서부터 사실은 잘 확립해나가는 게, 그러면서 속도까지 빠르면 그게 가장 좋은 방식이고요.

▷김태현 : 네.

▶장철민 : 그런데 그냥 단순한 속도보다는 정말로 당이 가지고 있는 시스템이 제대로 지켜지는 게 일단은 더 중요하기 때문에요. 제가 지금이야 지도부는 아니지만 지도부의 일원이라고 하더라도. 일종의 통제가 되는 영역은 안 되는 거고, 다만 우리가 지켜야 되는 원칙과 절차는 정확하게 지켜나가자라는 태도를 고수할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진성준 의원이 원내대표에 출마했잖아요. "충정 속에서 당을 위한 선택을 해달라." 이게 결국은 자진탈당해달라 이런 얘기인데요. 어제 먼저 탈당하지 않겠다고 김병기 의원은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 당에서 윤리심판원 회의를 해서 강선우 의원의 경우처럼 먼저 선제적으로 제명할 필요 있다고 보세요?

▶장철민 : 사실 강선우 의원 같은 경우에는 탈당했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추가적인 조사 같은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고 사실은 한 거고, 지금은 윤리감찰단에서 조사를 하고, 윤리심판원에서 그거를 판단을 하는. 당은 그런 절차를 가지고 있잖아요. 그러면 윤리감찰단에서의 조사결과 같은 것들이 명확하게 나오고, 윤리심판원에서 일종의 징계가 이루어질지에 대한 판단이 이루어지는 그 절차대로 가는 거지요. 저는 선제적으로 뭘 한다 이거는 어떻게 보면 당이 가지고 있는 절차를 또 비트는 거라서요. 저는 사실은 급해도 원래 정해놓은 어떤 제도와 시스템은 지켜야 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지금 나오는 의혹들,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소명도 들어봐야 되겠지만요. 지금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의혹들이 어느 정도 사실로 드러나면 윤리심판원에서 봤을 때 그러면 제명도 불가피하다는 겁니까?

▶장철민 : 그건 사실이라면 어쩔 수 없는 거지요. 특히나 뭐 돈 관련 문제 같은 경우에, 그리고 국회의원이니까 직권남용이 아닐 수 있기는 하겠지만 어쨌든 굉장히 권력을 남용한 일들이 명확하게 사실이다라고 했을 때는 이후에 사실은 형사적인 조치까지도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뭐 그거는 당연히 당에서는 굉장히 엄정한 판단을 할 수밖에 없지요.

▷김태현 : 그러면 제명도 불가피할 수 있다?

▶장철민 : 그럴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어쨌든 사실관계를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이미 지금 절차가 진행 중이라서요.

▷김태현 : 국민의힘에서는 이거 공천헌금 의혹 가지고 특검하자고 그러거든요. 왜냐하면 이게 민주당 전 원내대표, 그다음에 의원이 연루된 문제이기 때문에 이거 특검해야지 경찰에 어떻게 맡겨 이런 입장인데요. 어떠세요?

▶장철민 : 그 얘기하자마자 그러면 왜 김정재 의원과 이철규 의원의 통화가 나왔을 때는 특검 안 된다는 얘기가 모든 곳에서 다 튀어나오던데요. 왜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그러면. 오히려 그때는 진짜로 굉장히 중진의원들 간에 이야기가 나왔던 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훨씬 더 큰, 거대한 의혹 같은 걸로 포장할 수도 있을 수준의 이야기였고요.

▷김태현 : 네.

▶장철민 : 그러니까 저는 사실 그냥 단순하게 상대당에 악재가 터졌으니까 이거 잘 활용하자. 너무 얄팍하지요, 너무 얄팍하고요. 그런데 저는 어쨌든 이게 개인의 일탈인 건 맞지요. 저희가 모든 공천이, 그리고 대부분의 공천이 무슨 돈이 왔다 갔다 하고 이런 나라가 이제는 아닙니다. 옛날에는 그랬을지는 모르겠는데 정말로 이제는 뭐... 저는 사실은 최근에는 거의 아예 루머 비슷한 것도 저희 뭐 되는 쪽에서는 들어본 적도 없고요.

▷김태현 : 네.

▶장철민 : 그러니까 이런 걸 사실 특검 얘기하는 건 굉장히 얄팍하고요. 다만 사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지금 공수처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이런 종류의 사법제도에 대한 허술함, 허약함은 있으니까 그런 어떤 논의들은 이루어질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지역구가 대전이시잖아요.

▶장철민 : 대전 동구입니다.

▷김태현 : 그런데 이번에 지방선거 전에 대전하고 충남하고 합친다면서요?

▶장철민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대전시장, 충남도지사 원래 두 자리였는데 하나로 줄어요. 오늘 의원님 뭐 하시지요? 중요한 거요.

▶장철민 : 오늘 출마선언 예정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국회에서요?

▶장철민 : 대전에서 합니다.

▷김태현 : 대전 내려가셔서요?

▶장철민 : 네.

▷김태현 : 통합 대전·충남 내가 초대 자치단체장이 돼야 되겠다 이렇게 결심하신 이유는 뭘까요?

▶장철민 : 처음에 결심은 통합 단체장이 돼야겠다고 결심을 먼저 한 건 아니고요. 대전시장 출마를 해야겠다라는 결심을 먼저 했는데, 지금 통합해서 판이 커진 상황이고요. 사실 시장 출마 결심을 한 거는 제가 이제 나이 한 살 더 먹어서 사실 40대 중반이 됐거든요. 지방정부, 특히나 대전 지방정부가 시대의 발목들을 잡고 있어요. 시대를 이끌어나가는 지방정부, 지방정치가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세상의 흐름에 적응도 못 하고, 오히려 시민들의 삶이나 시정이 시대에 뒤처지는. 특히나 대전처럼 과학기술 역량, 정말 훌륭한 고학력의 시민들, 굉장히 단단한 공동체성을 가지고 있는 도시가 그 역량을 시대착오적인 어떤 이 지방정부의 흐름 때문에 만들어가지 못하거든요.

▷김태현 : 네.

▶장철민 : 그래서 제가 조금 이전부터 지방정부에서 저같이 젊은 도전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진짜 전체적인 흐름을 우리 대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방정치를 다 바꿔놔야 된다. 그래야만 우리 중앙정부가 사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역사를, 시대를, 대한민국을 바꿔가듯이 우리의 지역 곳곳이 바뀌어갈 수 있다라는 판단으로 결심을 한 거지요.

▷김태현 : 의원님, 20초 남았는데요. 경선 상대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될 수도 있어요. 자신 있으세요?

▶장철민 : 자신 있고요. 그리고 저는 훈식이 형이 나오는 게 우리 충청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래요?

▶장철민 : 훈식이 형, 나와.

▷김태현 : 훈식이 형, 나와. 경선에서 한번 붙자. 나는 자신 있다.

▶장철민 : 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재미있는 경선이 될 것 같네요. 오늘 인터뷰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철민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