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T 시리즈에 나선 신유빈의 경기 장면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 선수가 올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첫 대회에서 한일 에이스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신유빈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도하 2026 조 추첨 결과, 여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일본의 간판 하리모토 미와와 맞붙게 됐습니다.
현지 시간 7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챔피언스 도하는 WTT 시리즈 대회 중 그랜드 스매시 다음으로 높은 상위급 대회로, 남녀 단식에 세계 정상급의 32명만 초청됐습니다.
상금은 총 50만 달러(약 7억 2천만 원)가 걸려 있습니다.
세계 랭킹 12위인 신유빈은 6위 하리모토를 상대로 최근 상대 전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신유빈은 2023년 8월 WTT 리마 대회 준결승에서 하리모토를 3대 2로 꺾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WTT 시리즈에선 3월 첸나이 준결승에서 3대 0으로 졌습니다.
이어 8월 챔피언스 요코하마 32강 3대 2 패배에 이어, 11월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4강에서도 4대 2로 졌습니다.
신유빈으로서는 2026년 새해 첫 대결에서 3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마지막 대회였던 파이널스 홍콩에서 임종훈과 혼합 복식 우승을 합작했던 만큼 신유빈이 이번 챔피언스 도하 단식에서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쑨잉사가 파이널스 홍콩 때 발목을 다쳐 8주 진단을 받아 결장한 가운데 파이널스 홍콩 단식 챔피언인 세계 2위 왕만위를 비롯해 3위 천싱퉁, 4위 콰이만, 5위 왕이디(이상 중국)가 모두 출전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신유빈을 비롯해 16위 주천희(삼성생명), 28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31위 이은혜(대한항공)가 초청받았습니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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