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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가자지구서 반대 파벌 무장단체와 총격전

하마스, 가자지구서 반대 파벌 무장단체와 총격전
▲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난민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반대 파벌 무장단체와 총격전을 벌였다고 아랍권 매체 아샤르크알아우사트 등이 현지시간 5일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전날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의 동쪽 알투파 지역에서 자칭 '인민방위군'이라는 단체가 하마스 무장대원들과 충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단체는 하마스가 통제하는 '옐로라인' 서쪽 지역의 주택가로 진입해 약 20분간 하마스와 교전한 뒤 이스라엘이 통제하는 지역으로 퇴각했으며, 이 일로 하마스 대원 최소 2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이 부딪힐 때 하늘에는 이스라엘군의 정찰용 무인기(드론)이 떠 있었으며, 교전이 소강상태에 접어들 때쯤 드론의 공격과 부비트랩 차량의 폭발이 이어지며 투파 지역의 민가 여러 채가 파손됐다고 합니다.

이 매체는 라미 헬레스라는 인물이 이끄는 인민방위군이 이스라엘이 통제하는 옐로라인 동쪽 지역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며 "이스라엘이 이 단체를 비호한다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 와이넷은 "이들 '헬레스 민병대'는 이스라엘과 협력하며 군사·물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4개 무장단체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헬레스 가문은 2007년 하마스가 팔레스타인의 경쟁 파벌 파타를 몰아내고 가자지구를 장악할 때부터 하마스와 충돌하면서 적대적이었습니다.

파타당이 통치하는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및 여러 아랍 국가의 후원을 받는다고 와이넷은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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