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국빈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공식환영식이 끝난 뒤 중국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어린이들을 향해 손 흔들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 맞춰 현지시간 5일 양국 영부인도 만나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1층 복건청에서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만나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습니다.
두 여사가 만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작년 11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시 주석의 국빈 방한엔 펑 여사가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김 여사를 맞이한 펑 여사는 "(경주에서) 이 대통령님이 시 주석님을 위해 아주 성대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그때 여사님도 제게 안부 인사를 건네주셨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에 김 여사는 "APEC 때 시 주석님께서 오실 때 여사님도 오실 줄 알고 기대했는데 안 오셔서 제가 많이 서운했다"며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베이징에서 뵙게 되니 너무 반갑다"며 "사실 오래전부터 제가 여사님의 팬"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펑 여사는 "감사하다"며 2014년 시 주석과 한국을 국빈 방문했던 때의 일을 언급했습니다.
펑 여사는 "그때 아주 아름다운 창덕궁을 찾았고, 밤에 동대문시장을 한 번 둘러봤다"며 "아주 뜨겁고, 친구를 잘 맞이하는 한국 사람들의 성격이 깊은 인상을 줬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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