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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 0.7초 전 결승 3점포…피닉스, 선두 OKC 잡았다

부커 0.7초 전 결승 3점포…피닉스, 선두 OKC 잡았다
▲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의 데빈 부커(왼쪽)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가 경기 막판 터진 '에이스' 데빈 부커의 극적인 3점포에 힘입어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재 리그 최고 승률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잡고 연승을 거뒀습니다.

피닉스는 오늘(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108대 105로 따돌렸습니다.

지난 3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 이어 2연승을 수확한 피닉스는 21승 14패로 서부 콘퍼런스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피닉스는 최근 7경기에서 6승 1패의 상승세를 탔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0승 6패로 여전히 NBA 30개 팀 중 최고 승률(0.833)을 기록한 가운데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지켰지만 연승 행진은 4경기에서 끊겼습니다.

피닉스가 74대 73으로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시작된 4쿼터 시소게임이 이어졌습니다.

105대 101로 끌려다니던 오클라호마시티가 쳇 홈그렌, 제일런 윌리엄스의 연속 4득점으로 8.7초를 남기고 105대 105로 균형을 맞추며 승부는 여전히 안갯속이었습니다.

하지만 부커가 먼 거리에서 쏜 스텝백 3점포가 종료 0.7초 전 림을 가르며 피닉스에 짜릿한 승리를 안겼습니다.

4번의 시도 만에 유일하게 들어간 3점 슛으로 결승 득점을 만들어 낸 부커는 24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 활약을 펼쳤습니다.

조던 굿윈이 개인 최다 3점 슛 8개를 포함해 26점을 넣었고, 딜런 브룩스가 22점을 보태 피닉스의 승리를 함께 이끌었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25점 6어시스트로 분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는 88점을 합작한 루카 돈치치, 르브론 제임스, 제이크 라라비아의 동반 활약에 힘입어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20대 114로 물리치고 이틀 전(128-121 승)에 이어 멤피스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돈치치가 양 팀 최다 36점을 폭발하고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8개를 곁들이며 펄펄 날았고, 제임스가 26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 라라비아가 친정팀을 상대로 26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22승 11패의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멤피스는 15승 20패로 서부 10위에 그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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