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이 체포되어 압송되던 당시 입고 있던 옷들이 온라인에서 일부 품절되는 등 마두로의 옷차림이 뜻밖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마두로가 체포 당시 입고 있던 회색 옷은 패션 브랜드 '나이키'의 '테크 플리스' 라인으로, 상, 하의를 합쳐 우리 돈 37만 원 상당의 트레이닝복입니다.
현지시간 지난 3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마두로의 체포 당시 사진을 공개한 이후 마두로가 입은 운동복에 관한 검색량이 폭증했습니다.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해당 트레이닝복 일부 사이즈가 품절됐으며, 미국에선 한때 베스트셀러 카테고리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간 노란색이나 빨간, 파란색 등 베네수엘라 국기를 구성하는 색상의 편한 옷차림으로 종종 대중들 앞에 나섰던 마두로가 체포 당시엔 정작 미국 브랜드인 나이키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어 그동안 마두로가 내세워 왔던 반미주의 기조와는 배치된단 얘기도 나옵니다.
이에 더해 마두로가 미국 뉴욕 맨해튼의 마약단속국으로 압송됐을 때 입은 파란색 후드 티셔츠도 화제가 됐습니다.
이 옷 역시 미국의 패션 브랜드 '오리진' 제품으로 우리 돈 약 11만 원 상당의 제품입니다.
'오리진' 측은 현지시간 4일 자신들의 SNS에 "미국에 온 걸 환영한다"며 "아쉽게도 해당 제품은 봄까지 배송이 어렵지만 예약 주문은 가능하다"는 글을 올리며 이른바 '마두로 마케팅'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취재: 이현영/ 영상편집 : 류지수/ 디자인:앙혜민/제작: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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