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 신년 인터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어제(4일) 최근 불거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론과 관련해 "사업의 불확실성은 줄이고 속도는 높여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가와 기업, 지역이 함께 준비해 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정상 추진하고 남부권은 재생에너지·AI 기반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립해 가면 이재명 대통령님의 구상을 실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께 두 차례에 걸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중요성을 말씀드렸고 지난 연말 만난 김민석 총리께도 사업의 진척 속도를 높여야 하는 이유를 설명드렸다"고 했습니다.
그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이 대통령께서 경기도지사 시절,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수도권 규제를 뚫고 유치한 역작"이라며 "경기도가 그 성과를 이어받아 전력·용수·교통 등 산업기반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국정의 제1동반자다. 기업과 협력사가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굳건히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김성환 장관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수요와 관련해 "전기가 생산되는 곳으로 기업이 가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해당 프로젝트의 지역 이전론에 불이 붙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용인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론을 제기했고, 호남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들도 새만금 등 지역 RE100 산단과 연계해 용인 클러스터를 분산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흔드는 것은 나라를 망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지역 정치권에서도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술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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