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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얼음 '꽁꽁'…겨울 축제 준비엔 '활기'

<앵커>

겨울 축제 시즌이 왔지만 강원자치도 내 일부 축제는 취소되거나 뒤로 미뤄졌습니다. 올겨울에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탓인데요. 전국 최대 겨울 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에도 한때 비상이 걸렸지만, 최근 다시 기온이 떨어지면서 축제 개최에는 이상이 없을 전망입니다.

이종우 기자입니다.

<기자>

기후 변화는 겨울 축제의 도시 강원도를 해마다 노심초사하게 하고 있습니다.

인제 빙어축제는 올해도 무산돼, 3년 연속 열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평창 송어축제도 기온 등을 감안해 당초 개막일이 1일에서 9일로 늦춰졌습니다.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도 한때 긴장을 했지만, 예정된 축제 일정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파가 이어지면서 축제 준비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축제의 중심이 될 산천어 얼음 낚시터는 드넓은 빙판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얼음 두께는 이미 축제 개최의 최저선인 20cm를 넘어섰습니다.

영하의 날씨 덕에 축제 개막일까지 얼음이 더 두꺼워질 것으로 보여 최상의 빙질이 예상됩니다.

[이윤섭/재단법인 나라운영본부장 : 얼음 준비에는 일단 문제가 없고요, 그것과 관련한 축제 시설과 프로그램 등 각종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축제장 한복판에 조성되는 길이 100m의 얼곰이성 눈조각도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세계 최대 실내 얼음조각 광장은 앞서 문을 열고 관광객을 맞고 있습니다.

축제에 쓰일 산천어는 일부 축양장으로 옮겨졌는데, 올해도 150t 정도가 축제장에 풀릴 예정입니다.

[최문순/화천군수 : 하루 이상 숙박하면 평일 낮낚시와 밤낚시, 파크 골프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화천에 오셔서 주무시고 여유 있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오는 10일 개막해 다음 달 1일까지 23일간 화천천을 비롯해 화천읍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영상취재 : 하정우 G1방송)

G1 이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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