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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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새 재산 100억↑
김유정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혜훈, 재산 적법하게 늘렸다면 낙마 사유는 아냐"
김근식 /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이혜훈,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 재산 축적"
▷ 편상욱 / 앵커 : 이런 가운데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재산이 10년 사이에 100억 원이 넘게 불었다. 이런 야당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주장이 아니라 이건 등록 자료니까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아침에 했는데 박수영 국회 기획재정위 국민의힘 간사 이야기 잠깐 들어보시죠.
▷ 편상욱 / 앵커 : 오늘 아침에 이제 장관 후보자가 재산을 등록하면서 이 자료가 야당한테 넘어갔던 건데 10년 만에 65억 원이었던 재산이 175억 원이 됐다는 건 뭐 돈이 많아졌다는 건 나쁜 일은 아닙니다만 그 과정이 문제 아니겠습니까.
▶ 김근식 /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 일반적인 국민들 눈높이로 봤을 때는 놀라운 재부죠. 놀라운 축재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모르겠습니다. 이게 제가 농반진반 말씀드리지만 이렇게 엄청나게 훌륭한 재테크와 축재 실력 때문에 예산처 장관을 시켰나라고 하고 싶을 정도의 농담을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보통의 우리 서민 같은 경우는 육십몇 억이라는 돈도 엄청난 돈인데 처음에 국회의원이 돼서 재산 등록했을 때 육십몇억이었던 분이 10년 사이에 100억 원 이상이 늘었다고 하는 것은 국민들이 봤을 때는 상상할 수 없는, 우리랑은 전혀 다른 별나라에 사는 분이라고 생각이 들죠. 그렇게 생각이 들고 그런데 그런 분이 국회의원을 세 번 하면서 당협위원장을 하면서 그 인턴 젊디젊은 아들 같은 청년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폭력과 욕설을 통해서 거의 사실은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그 정도의 막말을 하면 사실 고소감입니다.
그렇게 했던 분이고 그리고 자기 보좌진을 시켜서 자기 집에 있는 프린터기를 고치라고 갔더니 남편이라는 분은 헤드폰을 끼고 피아노를 우아하게 치고 있었다는 이 정황을 들어보면 우리 같은 보통의 상식을 가진 국민들 입장에서는 저분들이 도대체 사람이 맞나 일반적인 사람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른 나라 세상인 거예요. 저는 과연 이런 분이 국민들 눈높이나 국민들의 평소에 서민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는 전혀 다른 특권층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으로 비춰지는 분인데 대통령께서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런 분을 굳이 골라서 그것도 남의 당에서 데려와서 이렇게 깜짝 발표를 해서 예산처 장관을 시키려고 하는지 그만큼 실력이 뛰어난 것인지 저는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게 또 뭐가 좋다고 이혜훈 장관 후보자는 이런 부와 그런 명성을 얻었으면 이제 족하지 않은가 생각이 들 정도인데 뭘 또 더 하겠다고 이런 수모를 겪어가면서까지 또 한다고 했는지 저도 정치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참 자괴감과 참담함이 듭니다.
▷ 편상욱 / 앵커 : 김유정 전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65억 원이었던 재산을 10년 만에 175억 원으로 불리는 능력이라면 탁월하기는 하군요.
▷ 편상욱 / 앵커 : 글쎄요, 나라 곳간도 그렇게 좀 늘려줬으면 하는 바람이었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재산이 늘어나는 과정에 어떤 적법하고 문제가 없다면 이거 가지고 낙마해야 한다고 주장할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기재위에서 청문회를 하게 될 텐데 아마 여야 의원 할 것 없이 지금 상황에서는 탈탈 털 거야라고 준비를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해요. 또 상임위원장이 임이자 국민의힘 위원장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아마 증인 출석부터 참고인 채택부터 아마 철저하게 청문회를 준비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특히 대통령께서도 국민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셨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본인이 열심히 적극적으로 소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또 본인도 할 얘기가 있다고 하고 있으니까 일단 들어보자라는 취지로 일파만파 여러 의혹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마는 당에서도 의원들도 나름 생각을 할 거예요. 곤혹스럽기도 하고 또 이걸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라는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겠습니다만 일단 청문회에서 이 부분은 조금 봐야 한다. 더군다나 그렇지만 현역 불패 전현직 의원 불패 신화는 이미 깨진 거 아닙니까. 강선우 후보자를 통해서. 또 반면에 한정애 전 환경부 장관 같은 경우에는 그때 장관 지냈습니다마는 후보자로 됐을 때 정말 여야에서 모두가 또 칭찬을 하고 이랬던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혜훈 후보자 같은 경우에 청문회에서 본인이 적극적으로 소명할 기회는 일단 주어 보자라는 게 대통령이 이혜훈 후보자를 지명한 어떤 통합의 정치 혹은 능력 있는 사람이면 여야 가리지 않고 등용시킨다는 그 원칙을 한번 지켜보자는 거죠. 그래서 당에서 여러 평가는 나오고 있습니다만 일단 청문회는 좀 지켜보자라는 게 중론인 것 같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일단 여당 입장은 청문회를 지켜보자는 입장인데 지금 의혹이 거의 매일이다시피 나오고 있잖아요. 오늘 또 진종오 의원이, (이 후보자가) 구의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 이런 추가 폭로를 했더라고요.
▶ 김근식 /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 김병기 의원이나 강선우 의원이 1일 1의혹이었지 않습니까. 그런 건데 저는 이혜훈 후보자도 지금의 이런 지금 분위기라면 하나씩 하나씩 거의 하루에 하나씩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그 의혹들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 지금 대통령이나 대통령이 의중을 전하는 비서실장의 분위기는 일단 청문회까지 지켜보자라는 것이고 조승래 사무총장도 함구령을 내렸다고 나오는데 저는 인사청문회 날짜가 잡혀도 그날까지 지금의 이 상황에서는 이혜훈 후보자가 정치적 압박을 지켜내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고요. 오히려 스스로 낙마하는 결정이나 대통령이 지명 철회하는 것 외에는 저는 방법이 없을 거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 김유정 / 전 민주당 의원 : 그런데 이혜훈 후보자도 이 정도 이 자리를 본인이 받아들였을 때는 이 정도는 각오를 하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본인이 자신이 있으니까 아마 그 자리에 대해서 수용을 했을 것이기 때문에 저는 좀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편상욱 / 앵커 : 어쨌든 좀 지켜보도록 하죠.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과 함께했습니다.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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