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서부 나이저주 보르구 지역(빨간 점선)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서부 나이저주에서 무장괴한의 공격으로 마을 주민 30여 명이 사망했다고 AP·AFP통신이 현지시간 4일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무장괴한이 전날 저녁 나이저주 보르구 구역 카수와-다지 마을을 습격해 주민 30여 명을 살해하고 여러 명을 납치했습니다.
나이저주 경찰 대변인인 와시우 아비오둔은 성명에서 "괴한들이 마을 시장과 여러 가옥을 불태웠다"고 말했습니다.
실종자도 여러 명이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이지리아 서부와 북부에서는 '반디트'로 불리는 현지 무장단체의 몸값을 노린 민간인 공격이나 납치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몸값을 지불한 뒤 대부분 풀려나지만, 몸값을 내지 못해 계속 잡혀 있거나 살해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도 나이저주 세인트 메리스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300여 명이 납치됐다가 지난달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전원 풀려났습니다.
(사진=구글지도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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