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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비축 권고·대피 거점 마련…교민 상황은

<앵커>

베네수엘라의 우리 교민들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태가 어디까지 번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현지 교민들 상황은 김아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우리 교민 A 씨는 대피는 하지 않고, 자택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교민 : 어저께 경우에는 이제 슈퍼도 다녀왔죠. 음식 장을 좀 더 여유 있게 장을 봤죠. (그렇게 크게 동요하시는 상황은 아니신 거죠?) 예. 맞습니다.]

미국이 심야에 공습한 카라카스에는 현재 교민 50여 명이 남아 있고, 베네수엘라 전역에는 교민 70여 명이 있는 걸로 외교부는 파악했습니다.

평소 교민 120여 명 정도에서 50명가량 줄어든 상태인데, 연말연시를 맞아 인근 국가나 한국을 찾은 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1월, 일부 지역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여행금지 조치까지 있었던 만큼 관광객은 거의 없습니다.

주베네수엘라 한국대사관은 교민들에게 자택 등에 머물며 바깥출입은 자제해달라고 공지를 통해 당부했습니다.

[상황이 정확하게 어떻게 될 줄 모르니까 일단은 집에서 기다리는 것이 제일 안전하고요.]

대사관은 지난달, 보름치 이상의 비상식량 등을 마련하라고 교민들에 권고했고, 카라카스 3곳과 동부 1곳 등 4곳의 대피 거점도 준비했습니다.

전면적인 교민 철수까지는 아니더라도 내부 소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외교부는 오늘(4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베네수엘라 국민의 의사가 존중되는 가운데 민주주의가 회복되고, 현지 상황도 조속히 안정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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