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 한 KT 매장 앞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나흘간 KT에서 이탈한 고객이 누적 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가 위약금 면제를 시작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5만 2천661명이 KT를 이탈했습니다.
전체 KT 이탈 고객의 71%는 이동통신사 3사 중 SKT로 이동했습니다.
알뜰폰 포함 시 KT 이탈 고객의 65%가 SKT를 선택했습니다.
위약금 면제 시작 후 첫 주말인 3일에는 KT 이탈이 모두 2만 1천27건 발생했습니다.
이는 위약금 면제를 시작한 이후로 1일 기준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어선 것입니다.
이중 SKT로 이동은 1만 3천616건, LG유플러스로는 5천467건, 알뜰폰으로는 1천944건이었습니다.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까지 KT의 누적 유심 교체 건수는 18만 9천100건이고, 예약접수 건수는 12만 4천800건입니다.
KT 유심 재고는 같은 날짜 기준 348만 8천 개 남았습니다.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 이탈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일부 성지 판매점에서는 최신 기종인 아이폰 17 프로를 48만원에 판매하는 등 과열 경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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