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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곳곳서 반전시위…"석유 위한 유혈사태 안돼"

미 곳곳서 반전시위…"석유 위한 유혈사태 안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국 곳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공격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 체포에 항의하는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3일) 미 CNN 방송,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인들 사이에서 베네수엘라를 겨냥한 미국의 이번 군사 작전이 '석유 전쟁'과 유혈 사태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반대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날 수도 워싱턴 DC에서는 시민 수십 명이 백악관 앞에 모여 '베네수엘라 전쟁 반대', '석유를 위한 피는 안 된다', '미국은 중남미에서 손 떼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도 미국의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모여 미국의 공습과 마두로 대통령 체포에 항의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푸에르토리코계 뉴욕시민 카르맨 애시(58)는 WSJ에 자신은 마두로 지지자가 아니라면서 "마두로가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는 개인적으로 모른다. 그렇다고 우리가 다른 나라에 들어가 그 나라 지도자를 납치할 권리가 있느냐"라고 반문했습니다.

또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애틀랜타, 미니애폴리스 등 미국 각지에서 미국의 공격을 규탄하고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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