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에도 최근 10년간 사교육비 총액은 60% 이상 증가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사교육비 총액은 29조 1천919억 원으로, 2014년과 비교해 60.1%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가 발생했던 2020년에는 19조 3천532억 원으로 일시 감소했으나 2021년부터 4년 연속 증가세입니다.
저출생으로 학생 수는 줄고 있지만 여러 사회·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교육비 총액은 늘어났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사교육비가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2024년 초등학교 사교육비 총액은 13조 2천256억 원으로, 2014년 대비 74.1%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중학교는 40.7% 늘어 증가율이 가장 낮았고, 고등학교는 60.5% 증가했습니다.
한 사람당 지출하는 사교육비도 많아졌습니다.
초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24년 44만 2천 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었으며, 10년 전보다 21만 원, 90.5%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중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27만 원에서 49만 원으로 22만 원, 81.5% 증가했고, 고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23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29만 원, 126.1% 늘어 증가세가 가팔랐습니다.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 단계에서 더 높았습니다.
2024년 초등학교 사교육 참여율은 87.7%로, 10년 전보다 6.6%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중학교, 78.0%나 고등학교 67.3%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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