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 피어오르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한 공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습을 지시했다고 미 CBS 방송이 오늘(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습을 명령했음을 확인했다고 CBS에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익명을 요청한 한 미국 정부 관리를 인용해 미국이 오늘(3일) 새벽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공습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CBS는 익명의 정부 소식통 2명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며칠 전 베네수엘라 공습 작전을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지난 성탄절 당일 베네수엘라 공습을 논의했지만,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IS·통칭 IS)를 겨냥한 공습이 우선순위였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성탄절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ISIS를 겨냥한 공습을 가한 바 있습니다.
이날 새벽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리고 항공기가 저공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도시 곳곳에서는 전력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미국이 민간·군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하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가용한 모든 병력 동원을 지시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SBS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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