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평택 주한미군 기지에 주둔했던 아파치 헬기부대가 지난달 운용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무인기 부대로 대체가 검토 중이라는 것인데, 주한미군 병력 규모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미 국방부는 "주한미군 감축 여부는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워싱턴에서 이한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31일 공개된 미 의회조사국 보고서입니다.
평택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 주둔해 온 공중기병대대가 지난해 12월 15일자로 운용이 중단됐다고 적혀 있습니다.
지난 2024년부터 진행된 육군 항공 부대 재편성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 창설된 공중기병대대는 부대원 약 500명과 함께 전차 킬러라는 명성을 누려온 아파치 공격헬기와 무인기 등을 운용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육군은 한반도와 미 본토 등에 배치된 6개 아파치 부대 운용을 중단하면서 공격용 드론이 포함된 무인기 부대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용비용은 물론 인명 손실 위험도 적은 데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무인기 효율성이 상당 부분 입증됐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아파치 부대 운용 중단을 계기로 주한미군 병력 규모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이비어 브런슨/주한미군사령관 (지난해 8월) : 저는 숫자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역량을 고민합니다. 우리는 지난 6개월 동안 한반도에 5세대 전투기들을 배치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어떤 결정도 내려진 게 없다며 결정 이전 단계의 병력 구조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김병직)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