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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받아 괜히 의혹 키워"…'건강 이상설' 반박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계속 불거져온 건강 이상설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건강이 완벽하단 걸 보여주려고 복부 촬영 영상을 공개한 게 오히려 공격거리를 준 거 같아서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한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6월 만 80세가 되는 트럼프 미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은 완벽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최근 여러 공식석상에서 졸고 있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 것에 대해선 그냥 잠깐 눈을 감은 거다, 눈을 깜빡이는 순간이 찍힌 거라며 공개석상에서 잠든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이어 일부 사진에 종종 포착되는 손등의 검푸른 멍 자국에 대해선 아스피린이 혈액을 묽게 하는 게 좋다고들 해 25년 간 심장 질환을 예방하려고 복용해 온 아스피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반적인 아스피린의 용량은 81mg인데 트럼프는 하루 325mg의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지난해 10월 공개한 심혈관계와 복부 촬영 결과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지난해 12월) : 전반적으로 심혈관계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합니다. 복부 영상 검사 결과도 완벽하게 정상입니다.]

건강이상설을 반박하려고 공개했지만 돌이켜보면 약간의 공격거리를 준 셈이어서 검사를 받은 게 아쉽다고 토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보다 일정을 줄인 것에 대해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조치라며 나이 때문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자신은 백악관 관저 사무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7~8시까지 업무를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반트럼프 인사인 배우 조지 클루니가 프랑스 시민권을 취득한 걸 두고 좋은 소식이라며 조롱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건강이상설과는 달리 SNS에선 여전히 활발한 활동량을 과시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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