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공천 헌금 1억 원을 받았단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의원에 대해 민주당이 제명을 결정했습니다. 이걸 알고도 묵인했단 의혹을 받는 김병기 의원에 대해서도 당 윤리심판원의 징계 심판 결정을 요청했습니다.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일) 저녁 긴급 소집된 민주당 최고위원회.
1시간가량 진행된 회의의 결론은 강선우 의원 제명이었습니다.
[박수현/민주당 수석대변인 : 강선우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탈당하였으나 제명하고….]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공천 직전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강 의원은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어제 오후 SNS를 통해 당에 많은 부담을 줬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는데, 곧바로 제명 조치도 이뤄진 겁니다.
강 의원이 탈당해 최고위가 제명을 의결할 수는 없지만, 사실상 제명과 같은 조치를 취했다는 게 민주당의 설명입니다.
[박수현/민주당 수석대변인 : 차후에 복당을 원하는 경우에 그것이 장부에 기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이 사실은 제명과 같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이른바 공천 헌금 묵인 의혹과 호텔 숙박 초대권 사용 등 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윤리심판원 징계 결정 요청이 의결됐습니다.
[박수현/민주당 수석대변인 : 김병기 의원에 대해서는 윤리심판원도 심판 결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조사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소명이나 이런 것들 조사가 함께 진행될 수 있다….]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해선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직 동작구 구의원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전직 동작구 구의원들이 2024년 총선 전 민주당에 제출했던 탄원서에는 김 전 원내대표 측에 수천만 원을 건넸다가 돌려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년 2월 이수진 전 민주당 의원은 관련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데, 김 전 원내대표는 해당 탄원서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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