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해 마지막은 '한파 특보'…서울 체감 영하 10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오늘(31일) 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현재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5도에서 영하 10도 안팎까지 크게 떨어져 있습니다.

현재 서울이 영하 5.8도 대관령 영하 10.2도 봉화 영하 9도 가리키고 있고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살펴보시면 서울 영하 3도 청주 영하 1도 광주 1도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1cm 미만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아 해넘이 감상하시기 좋겠는데요.

해넘이 시각 보시면 오늘 강릉이 오후 5시 14분경 서울은 5시 23분경 해가 지겠습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과 모레에는 호남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아 해돋이 감상하시기 좋겠는데요.

다만 한파가 절정에 보이니까요.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박세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