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MBC 방송연예대상' 개그맨 유재석
'국민 MC' 유재석이 올해 9번째 MBC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통산 21번째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유재석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25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습니다.
이로써 그는 지상파 3사 연예대상과 백상예술대상을 포함해 총 21개의 대상을 받게 됐습니다.
유재석은 "제가 첫 대상을 받은 게 2005년인데, 21번째를 2025년에 받았다"며 "미래는 그 누구도 모르기에,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30개까지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방송인 하하, 주우재 등 '놀면 뭐하니?'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동료들과 스태프에게도 감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올해까지 함께 하다가 아쉽게 하차한 박진주, 이미주, 이이경에게도 고생했고,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며 최근 하차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진 배우 이이경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이이경은 지난달 사생활 의혹으로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 뒤, "제작진이 하차를 먼저 권유했다"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지난 6일 타이완에서 열린 타 시상식에선 이이경이 유재석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으면서, 유재석과 불화설이 불거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진=MBC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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