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일출 명소인 동해안은 벌써 해맞이 행사 준비로 바쁜데요.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하지만,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관리에 더 신경 쓰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를 앞두고 해넘이·해맞이 행사 준비가 한창인 동해안 자치단체.
동해안으로 향하는 열차와 주요 숙박시설, 일출 명소 업소 등은 이미 예약이 동났습니다.
올해도 많은 인파가 동해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내년 1월 4일까지를 연말연시 인파 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자치단체들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해맞이·해넘이 행사에 25만여 명 정도가 방문할 것으로 보고, 경포와 정동진 권역에 행사 관리본부 2곳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안전사고 위험이 큰 바다부채길 등 일부 시설은 인파가 몰리는 시간대에 출입이 통제됩니다.
속초시는 행사장에 한파 대비 쉼터 2곳을 운영하는 등 자치단체들이 안전과 편의 제공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됩니다.
강릉시는 정동진에서 모래시계 회전식을, 동해와 삼척시는 망상과 추암,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각각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마련합니다.
속초시는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합니다.
지역사회도 안전하고 친절한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최종봉/강릉시 번영회장 : 관광객분들이 오는 것만 신경 쓸 것이 아니고 오시면 친절해야 하고, 정직한 가격으로 받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다시금 강릉을 찾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해안은 벌써 2026년 병오년을 맞을 준비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권순환 G1방송)
G1 송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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