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8일) 전북 순창군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일가족 3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거센 불길은 잦아들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전북 순창군 남계리의 한 싱크대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신윤우/목격자 : (연기가) 아파트 5층 높이까지 올라갔어요. 저희가 200~300m정도 멀리 있었는데, 거기까지도 열기가 전해지는 그런 정도의….]
이 불로 60대 남성 등 공장을 운영하던 일가족 3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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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강원 영월군 주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택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4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아궁이 불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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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 울산 남구 달동의 한 10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70대 주민 1명이 숨졌고, 아파트 주민 50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이 불을 완전히 끄기까진 7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불이 난 세대 안에 폐기물이 쌓여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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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50분쯤 강원 인제군 북면의 한 공장에서도 불이 나 약 3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50대 남성 1명이 다쳤고,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 시청자 신윤우·전북소방본부·강원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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