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일본 여행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내년 7월부터는 출국세를 3배 올리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일본 정부가 국제관광여객세라고 불리는 출국세를 현행 1천 엔에서 내년 7월에는 3천 엔으로 3배 올리기로 했습니다.
우리 돈으로는 약 9천 원 수준이었던 게 2만 7천 원 정도가 되는 거죠.
이 출국세, 일본을 찾는 외국인과 해외로 떠나는 일본인이 출국할 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만약 4인 가족이 일본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다면 지금은 3만 6천 원 정도를 내야 하지만, 내년 7월부터는 10만 8천 원을 내야 하는 겁니다.
늘어난 출국세 수입은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로 인한 교통 혼잡 등 과잉 관광 대책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일본 정부는 내년 중에 비자 수수료도 5배 수준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한국인은 관광이나 단기 체류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할 때는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기 때문에 비자 수수료를 낼 필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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