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무진이 단독 콘서트 '2025 이무진 소극장 콘서트 [오늘의, eMUtion(이무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무진은 지난 12월 20일, 21일, 24일, 25일, 총 4일간 서울 중구 메사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오늘의, eMUtion'을 개최하며 연말의 특별한 시간을 관객들과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 이무진의 탄탄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늘의, eMUtion'은 이무진의 이름과 'Emotion(감정)'을 결합한 타이틀로, 하루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콘셉트 공연이다. 아침부터 밤, 새벽까지 이어지는 감정의 서사는 관객들로 하여금 각자의 '오늘'을 떠올리게 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공연은 'Slainte!(슬란챠!)'로 힘차게 막을 열었으며, '잠깐 시간 될까', '여름인사', '반투명 이방인', '무무의 하루', '가면세계' 등 이무진 특유의 솔직하고 섬세한 감성이 담긴 무대가 이어졌다. 이후 '운명', '우리 둘이서',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 등 애틋한 감성의 곡들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연말 시즌에 어울리는 선곡도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마스 캐럴인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이츠 비기닝 투 룩 어 랏 라이크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눈이 오잖아', '에피소드' 등 겨울 감성이 짙은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뱁새', '청춘만화', 앙코르곡으로 '신호등'까지 다채로운 감성의 세트리스트로 공연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번 콘서트에서 이무진은 소극장 공연의 장점을 살린 구성,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진솔한 멘트와 섬세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깊은 교감을 나눴다.
또한, 오는 28일 생일을 앞두고 콘서트 현장에서 깜짝 생일 축하를 받은 이무진은 "내년에는 더 당당한 음악인으로서 생일 축하를 받고 싶다. 올해도 이렇게 제 태어남을 축복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무진은 이번 '오늘의, eMUtion'을 통해 자신만의 감성과 뛰어난 라이브 역량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앞으로의 음악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사진 제공 = 빅플래닛메이드엔터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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