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톡 선물하기 자료화면
올해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2억 개 가까운 선물이 오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가 올해 1월부터 12월 17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선물하기 전체 이용 횟수는 약 1억8천950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체 일수로 나누면 하루 평균 약 54만개 선물이 오간 셈입니다.
선물하기 코너에서는 8천700여개 브랜드와 64만 여종의 상품이 유통됐습니다.
카카오는 "선물하기가 일상 속 관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고 인기 선물 교환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타벅스 상품권이었고 2위는 배달의민족 상품권이 차지했습니다.
배달의민족 상품권이 2위에 오른 건 올해가 처음으로, 쇼핑부터 배달까지 선물 교환 상품권 사용 범위가 확장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신세계, 올리브영, 투썸플레이스 상품권이 '톱5'에 들었습니다.
선물하기 내역을 살펴보면 자신을 위해 선물을 구매하는 소비 경향도 두드러졌습니다.
'자기구매 톱10' 중에서 고가 가전·액세서리 브랜드인 다이슨과 케이스티파이가 시즌 프로모션 효과에 힘입어 각각 3위, 9위에 올랐고 디올 뷰티(1위)와 프라다 뷰티(6위)는 물론 바이레도, 르라보와 같은 고급 뷰티·니치 향수 브랜드가 상위권에 신규 진입하며 '스몰 럭셔리' 소비 흐름도 보여줬습니다.
올해 선물하기 이용자들이 '위시리스트'에 가장 많이 담은 선물은 1위 뷰티 상품권, 2위 립글로우, 3위 텀블러였고 배달 상품권과 향수는 4위∼5위에 랭크됐습니다.
선물하기를 통해 최다 선물이 오간 날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빼빼로데이'였고 이어 발렌타인데이, 스승의날, 화이트데이, 대학수학능력시험 D-1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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