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교육박람회 찾은 특성화고 학생들
서울 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신입생 지원율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서울 특성화·마이스터고 신입생 지원율이 126.8%를 기록해, 전년 대비 8.5%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유형별로 보면 마이스터고 4곳은 159.8%의 높은 지원율을 보이며 3년 연속 정원을 초과 달성했고, 특성화고 67곳의 지원율도 지난해보다 9.1%포인트 오른 125%로 집계됐습니다.
지원 교과군으로 보면, 문화·예술·디자인·방송 분야가 138.5%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으며, 미용과 식품·조리, 관광·레저 분야 등도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 선택 기준이 대학 진학 중심에서 벗어나,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기반으로 한 실용적인 진로 설계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양질의 취업처 발굴과 현장 중심의 학습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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