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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입단 송성문 귀국…프렐러 단장 "다양한 역할 기대"

샌디에이고 입단 송성문 귀국…프렐러 단장 "다양한 역할 기대"
▲ 샌디에이고 입단 송성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계약을 맺은 송성문(29)이 오늘(23일) 오전 귀국했습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세부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앞서 AP통신은 4년에 1천500만 달러(약 222억 원)로 추산했습니다.

샌디에이고 A.J.프렐러 단장은 송성문에 대해 "매우 생산성이 높은 선수"라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2년간 유심히 지켜본 선수"라며 "2년간 송성문의 경기력은 일취월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샌디에이고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 역시 "송성문은 올해 가장 매력적인 외국 리그 출신 자유계약선수(FA) 중 한 명이었다"며 "KBO리그에서 3루수 올스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 등의 경력을 쌓았다"고 소개했습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어 "송성문의 활용 방안은 프렐러 단장의 선수단 구성이 끝나야 명확해질 것"이라며 "벤치에서 여러 포지션을 맡는 유틸리티 역할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주전 2루수인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수 또는 유격수를 보고, 송성문이 2루를 맡는 방안이나 30대 중반을 향하는 3루수 매니 마차도와 유격수 산더르 보하르츠의 휴식일 또는 지명타자 기용일을 늘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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