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부여박물관 백제금동대향로 전시실
국립부여박물관이 국보 '백제금동대향로'만을 위한 전용 전시관 '백제대향로관'을 내일(23일) 개관합니다.
백제대향로관은 지상 3층 규모 건물로, 공간 구성에 백제금동대향로 조형 구조를 반영했습니다.
3층에 백제금동대향로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전시실 '백제금동대향로실'이 마련됐습니다.
전시실은 약 77평 규모로 곡선과 직선을 함께 배치한 공간 구성으로 조화와 융합의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여기에 소리와 향을 더해 관람객은 백제금동대향로의 미감과 정신세계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백제금동대향로는 1993년 12월 12일 부여 능산리 절터에서 발굴됐습니다.
용과 봉황, 신선과 동물, 악기를 연주하는 다섯 연주자 등으로 이뤄진 독창적인 조형으로 백제인의 세계관과 사상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국보입니다.
(사진=국립부여박물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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