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내년 국내 소매유통시장 성장률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소매유통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국내 소매유통시장 성장률은 0.6%로 예상됐습니다.
성장률이 낮게 전망된 이유로는 소비심리 위축이 가장 많이 꼽혔고, 고물가와 시장 경쟁 심화, 가계부채 부담도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업태별로 보면 온라인쇼핑은 합리적 소비 확산과 배송 서비스 강화 영향으로 내년 3.2% 성장이 예상됐습니다.
반면, 백화점은 0.7%, 편의점은 0.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고,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은 각각 0.9% 역성장이 예상됐습니다.
온라인과의 경쟁 심화, 소량 구매 트렌드, 할인 경쟁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유통업계 7대 뉴스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내수 진작 효과가 있었고, 전통시장과 중소형 슈퍼 중심으로 매출 증가가 나타났다는 평가입니다.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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