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양에 난리가 났잖아. 그 중 한 명이 여기 영월 땅으로 유배를 온다는 거야.]
배우 유해진 씨가 내년 2월 새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관객과 만납니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왕과 사는 남자는 12살의 나이에 왕위에 올랐지만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길에 오른 조선의 6대 왕 단종 이홍위와 유배지인 영월 청령포의 촌장 엄흥도의 우정을 그렸습니다.
엄흥도를 연기한 유해진 씨는 촌장과 왕의 우정, 그 안에 녹아있는 사람 이야기가 참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단종의 실제 유배지였던 영월 곳곳을 돌아다니고, 단종의 무덤인 장릉에도 찾아가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장항준 감독은 처음부터 엄흥도 역할로 떠오른 배우가 유해진 씨 밖에 없었다면서,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운 연기와 깊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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