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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서도 부정 행위…"시험 화면에 다른 창"

서울대에서 온라인시험이 있었는데, 집단 부정행위가 적발됐습니다. 이에 시험은 무효화 됐는데요.

어떤 일인지 함께 보시죠.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요.

조교가 확인한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나타난 것입니다.

다만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어서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하지는 못했습니다.

담당 교수는 관련 학생들에 대해 징계 대신 시험을 무효화하고 과제물로 평가를 대체했습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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