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기의 올림픽 트랙 주행
한국 스켈레톤 에이스 정승기(강원도청)가 2025-202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6위에 올랐습니다.
정승기는 20일(현지시간)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켈레톤 두 번째 경기에서 1, 2차전 합계 1분42초30의 기록으로 6위에 자리했습니다.
정승기는 2차 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김지수(강원도청)는 1분42초51로 14위를 기록했습니다.
마커스 와이어트(1분41초37), 매트 웨스턴(1분41초51) 등 영국 선수들이 1, 2위를 휩쓴 가운데 중국의 인정이 1분41초89로 3위에 올랐습니다.
아시아에서 IBSF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2위인 인정이 올 시즌 포디움에 오른 건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1차 대회(3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정승기는 지난 19일 치러진 이번 대회 남자 스켈레톤 첫 번째 경기에서는 1분41초77로 공동 9위의 성적을 냈습니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차 대회의 스켈레톤 경기가 트랙 사정으로 취소되면서 이번 4차 대회에서 스켈레톤 경기가 두 번 치러지게 됐습니다.
역시 이번 대회에서 두 차례 경기를 치르는 남자 봅슬레이 2인승의 첫 경기에서는 김진수(강원도청) 팀이 1분39초93으로 10위에 올랐습니다.
1~3위는 독일 팀들이 휩쓸어갔습니다.
김진수 팀은 한국 시간으로 21일 오후 9시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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