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도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연일 12월 중순 역대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
온화한 날씨를 뒤로 하고 밤사이 찬 공기가 내려와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 동짓날인 모레는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하루 사이에 기온이 10도가 넘게 떨어지는 거지만, 기온 자체만 놓고 보면 예년 이맘때 수준의 추위라 따로 한파특보가 내려지지는 않았는데요.
다만 내일 찬 바람이 매섭게 불 것으로 보여서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밤사이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 위 살얼음이 많이 만들어지겠습니다.
특히 강원도는 오늘 밤까지 안개도 짙게 껴서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강한 바람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 주 화요일 오후부터 수요일 오전 사이에 전국에 비가 내린 뒤 주 후반에는 추위가 매서워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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