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9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충북도당 당원 교육 행사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계엄과 탄핵으로 대한민국이 둘로 갈라졌고 국민들이 사회적 혼란을 겪었다"며 "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19일) 오후 충북도당 당원 교육 현장에서 지난 12·3 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먼저 "작년 12월 3일, 계엄해제 표결에 참여했고 17명의 국힘의원들과 함께 계엄 해제에 찬성표를 던졌다"며 "아마 함께하지 못했던 90명의 의원들도 본회의장 들어올 수 있었다면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엄 해제에 빚이 없는 저를 당원들께서 (대표로) 선택해 주셨다"며 "그것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민주당의 내란몰이에 당당하게 맞서 싸우라는, 계엄 해제 표결에 빚이 없는 제가 맨 앞에 서서 맞서 싸우라는 당원들의 명령"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장 대표는 "계엄은 많은 것을 바꾸어놓았다"며 "그것들을 하나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계엄 탄핵 거치면서 그 이전의 탄핵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은 둘로 갈라졌고, 사회는 혼란을 겪었고 많은 국민께서 상처를 받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대표로서 그에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제 그 바탕 위에서 변화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또 "우리가 늘 누리는 자유가 사라지지 않도록 정의가 사라지지 않도록 우리는 싸워야 한다"며 "지켜내야만 합니다. 그 싸움을 위해 우리가 이제 변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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