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인중개사 사무소
지난해 부동산 개발업, 임대업, 공인중개업 등 부동산 서비스산업 매출과 사업체, 종사자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19일 발표한 2024년도 부동산 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부동산 서비스산업 사업체는 28만 2천167개로 전년 대비 0.2%(509개) 감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공인중개서비스업이 10만 7천448개(38.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임대업(8만 1천92개, 28.7%), 관리업(4만 2천839개, 15.2%), 개발업(4만 810개, 14.5%) 등 순이었습니다.
공인중개서비스업 사업체는 전년 대비 5.8%(6천658개), 개발업은 0.6%(257개) 줄었고 임대업은 6.2%(4천729개), 자문서비스업은 13.9%(951개) 각각 증가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8%(6조 2천억 원) 감소한 213조 1천3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8.3%였습니다.
개발업이 107조 600억 원(50.2%)으로 매출 규모가 가장 컸고 임대업은 46조 5천억 원(21.8%), 관리업은 40조 4천억 원(19.0%)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개발업은 11조 7천억 원, 관리업은 1조 원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고 임대업은 3조 9천억 원, 감정평가업은 2천억 원, 금융서비스업은 5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7억 6천만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2천억 원(2.6%) 감소했습니다.
금융서비스업 평균 매출이 133억 3천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정보제공업(92억 2천만 원), 개발업(26억 2천만 원)도 높은 축에 속했습니다.
전체 종사자 수는 77만 9천488명으로 전년 대비 2만 2천735명(2.8%) 줄었습니다.
공인중개서비스업이 1만 1천53명, 개발업은 8천42명 감소했고 임대업(824명)과 정보제공서비스업(484명)은 증가했습니다.
종사자 연령별로는 50대가 48.2%, 60대 이상이 39.9%로 50대 이상이 90% 가까운 비중을 보였고 성별로는 남성(62.3%)이 많았습니다.
여성 종사자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공인중개서비스업(54.2%)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부동산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는 1인 이상 사업체 중 4천 개를 표본으로 기초 현황, 경영 현황 및 사업 실태, 인력 현황, 업종별 현황 등 5개 분야 53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습니다.
체감 경영 성과 만족도는 평균 2.6점으로 전년(2.3점) 대비 상승했습니다.
부정 평가(나쁨·매우 나쁨)는 49.1%에서 32.4%로 감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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