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늘(18일) 한일기본조약 발효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엑스 계정에 글을 올려 "현재의 엄중한 전략환경에서 지역·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일한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상 간 셔틀 외교를 통해 관계를 더 심화해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만났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국교 정상화 이후 지금까지 구축해 온 일한 관계 기반에 기초해 일한 관계를 미래 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데에 일치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10월 취임 기자회견 발언 덕분에 이 대통령으로부터 좋은 화장품을 받아 매우 기뻤고, 최근 일본인 친구들로부터 좋아하는 한국 김을 선물로 받는 사례가 늘었다고 적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회견에서 "한국 김을 매우 좋아하고 한국 화장품도 쓰고 있고 한국 드라마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일기본조약은 1965년 6월 22일 조인됐고 그해 12월 18일 발효됐습니다.
한국과 일본 정부는 다음 달 13∼14일쯤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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