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교육부가 내일(19일) 전남대학교에서 호남권 지방대학들의 동반 성장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거점 국립대를 집중 육성하는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교육 공약,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구체화하기 위한 행보입니다.
교육부는 이달 말 발표 예정인 '지방대학 육성 방안'에 대학과 산업계, 연구계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전국을 돌며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거점 국립대를 지역 전략 산업의 교육과 연구 거점으로 키우는 동시에, 인근 지방대들도 각자의 특성화 전략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거점 국립대가 보유한 교육 과정과 장비, 우수 교원 등 자원을 지역 대학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협업 전략이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전남대 AI 융합대학을 방문해, 거점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되기 위한 현장의 건의 사항을 점검합니다.
최 장관은 "거점 국립대가 지역 혁신을 선도하고 주변 대학들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 진정한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지난 11일 출범한 '지방대학 육성 추진단'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학사 구조 개편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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