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가온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최가온(세화여고)이 조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최가온은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2조 경기에서 93.00점을 획득하며 조 1위로 10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지난주 중국 월드컵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려보게 됐습니다.
예선 1조에서는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미국의 간판스타이자 교포 선수인 클로이 김이 90.33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최가온과 클로이 김은 오는 20일에 열리는 결선에서 다시 한번 정면 대결을 벌이게 됐는데, 지금까지 두 선수가 나란히 출전했던 4번의 월드컵과 세계선수권에서는 클로이 김이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최가온을 압도했습니다.
함께 열린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에서는 이지오(양평고)가 73.66점을 받아 예선 1조 5위로 14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사진=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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