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가 고용보고서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이 소폭 상승했고 S&P 500은 6800선을 간신히 지켜내며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했던 가운데 에너지는 2% 빠졌고 헬스케어도 1% 내렸습니다.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11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6만4000건 증가하며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주목해봐야 할 것은 실업률이었습니다.
11월 실업률이 4.6%로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아직 1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선 낮게 보고 있습니다.
한편 국제유가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종식 가능성과 더불어 OPEC+ 증산에 따른 공급 과잉 전망이 확산되자 큰 폭으로 하락 하며 약 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WTI는 2.73% 급락한 배럴당 55.2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테슬라가 로보택시 기술 발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메타 플랫폼은 인스타그램 숏폼 영상 '릴스'의 TV전용 앱 출시 테스트에 나선다는 소식에 1% 상승했습니다.
한편 미 10월 소매 판매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이며 5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17일 장 마감 후 공개되는 마이크론 실적을 주목해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였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