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 국기
폴란드의 한 대학생이 사제 폭탄으로 크리스마켓에 테러를 하려다가 적발됐습니다.
당국은 용의자를 극단주의 무장단체 IS 즉 이슬람국가 추종자로 보고 있습니다.
폴란드 검찰은 테러 공격을 준비한 혐의로 루블린 가톨릭대 학생 19살 마테우시 W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폴란드 국가안보부는 앞서 지난달 30일 용의자를 체포하고 데이터 저장장치와 이슬람교 관련 물품을 압수했습니다.
보안당국은 용의자가 테러 공격에 쓸 폭탄 제조법을 익혔고 공격을 지원받기 위해 테러조직과 접촉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범죄의 목적은 다수의 사람을 위협하고 IS를 지원하는 것이었다"며 현재까지 러시아와 연관된 정황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에서는 연말 크리스마스 마켓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테러 우려가 고조됩니다.
독일 검찰은 최근 바이에른주 딩골핑란다우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겨냥한 차량 돌진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모로코·시리아·이집트 국적자 5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50대 이집트인 무스타파 M은 이슬람교 성직자이자 극단주의 테러단체 알카에다 추종자인 것으로 당국은 파악했습니다.
독일에서는 2016년 12월 튀니지 출신 IS 추종자가 베를린 크리스마스 마켓에 트럭을 몰고 돌진해 13명이 숨지고 67명이 다쳤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마그데부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이민자의 차량 돌진 테러로 6명이 희생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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