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와 정희용 사무총장(왼)
국민의힘 당원 수가 지난 10일 기준 96만 명을 넘어서 가운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지역은 경기도였습니다.
지난 8월, 장동혁 대표가 선출된 전당대회 당시 지역별 당원 현황과 비교해보면 경기도, 서울, 경남, 경북, 대구, 충남 순으로 당원 증가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당 관계자는 당원 수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선 "원래 지방선거가 임박하면 당원 수 증가는 늘 있어왔던 일"이라면서도 "경선을 할 경우 당원투표 비중을 (50%에서 70%로) 늘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 게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른 당 관계자도 "지역별로 고르게 당원 수가 늘었다"며 "당비를 내는 당원 수가 큰 선거를 이기는 조직력의 기본"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오늘(16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원 수가 집계 이후 최다인 96만 3천2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지난 8월 전당대회와 비교했을 때 21만 2천201명이 늘었습니다.
정 사무총장은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에 맞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지켜달라는 국민께서 국민의힘과 함께 해주셔서 당원 증가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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