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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용호도 해상서 물질하던 60대 해녀 1명 숨져

통영 용호도 해상서 물질하던 60대 해녀 1명 숨져
▲ 구조 현장

오늘(16일) 오전 11시쯤 경남 통영시 용호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60대 해녀 A 씨가 의식 없이 물 위에 떠 있다는 신고가 통영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A 씨를 발견하고 응급조치를 한 뒤 거제 대포항으로 이송해 119 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이후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오늘 아침 7시 반쯤 7.9t급 나잠어업선(승선원 10명)을 타고 통영항을 출항해 오전 9시쯤부터 용호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었습니다.

동료 해녀들이 조업 도중 의식이 없는 A 씨를 발견했고 어업선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통영해경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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