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푸충 유엔 주재 중국대표부 대사가 15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철회를 요구했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푸 대사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뒤를 이을 후임 사무총장 선출에 관한 회의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에 대해 "중국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라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그는 "타이완은 중국 영토에서 떼어낼 수 없는 일부"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마자키 가즈유키 주유엔 일본대사는 "중국 측 주장은 사실에 반하고 근거가 부족하다"며 대화를 통해 냉정하게 대응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푸 대사는 이달 1일과 지난달 21일에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문제 삼는 서한을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보내기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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