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관련 주들이 약세를 이어가면서 미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이 0.59% 내렸고 S&P500은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또 기술주가 1% 하락한 반면 헬스케어와 유틸리티는 동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는 미 정부 셧다운으로 연기됐던 주요 경제지표가 연이어 발표되기 때문에 연준의 금리 인하 지속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한 주입니다.
화요일 발표될 11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와 10월 소매판매 지표를 시작으로 18일 공개될 11월 소비자물가지수 등이 관심을 끄는 주요 지표입니다.
또 다른 이슈는 파월 의장의 내년 5월 임기 종료 이후 후임으로 들어설 차기 의장 지명인데요.
현재로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해싯 위원장과 케비 워시 전 연준 이사가 후임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중국 산업 생산이 예상 밖으로 저조하고 미국 뉴욕주 제조업 지수의 둔화가 발표되는 등 원유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하락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가 전 장보다 1.08% 내린 배럴당 58.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테슬라가 로봇 택시 사업에 긍정적인 소식에 힘입어 3% 상승했고 브로드컴은 지난주 실적 발표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며 5% 내렸습니다.
금융정보분석기관 팩트셋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비농업 고용은 4만 명 증가에 그쳤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9월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인데요.
노동시장 둔화 움직임이 드러날지 확인해 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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