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신용카드를 주워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현직 미군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어제(14일) 새벽 1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현직 미군을 점유이탈물횡령 및 여신금융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해당 외국인은 이태원 내 여러 클럽에서 30만 원을 나눠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자기 카드를 주워 썼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처음엔 자신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하던 미군은 바지에 카드를 급히 넣는 걸 목격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마약 사용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SOFA협정(주한미군지위협정)에 따라 변호사 대동 후에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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