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판교 사옥
오늘(15일) 오전 11시 9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파 협박이 있었다는 사측의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카카오 측은 "백현동 소재 카카오 아지트에 사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CS 센터(고객센터) 사이트에 올라왔다"고 112에 신고했습니다.
글을 게시한 A 씨는 100억 원을 계좌로 송금할 것을 요구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주변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 중입니다.
경찰 외에 분당소방서, 15비행단,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 유관기관도 현장에 인력을 투입했습니다.
경찰은 IP 추적 등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건물 전체 수색을 마친 뒤 위험성 판단을 할 방침입니다.
카카오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토록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물 설치 여부는 수색을 해봐야 알 수 있다"며 "위험성 판단은 그 뒤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카카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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