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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은 '세계 명상의 날'…국내서도 올해 첫 행사

12월 21일은 '세계 명상의 날'…국내서도 올해 첫 행사
▲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에서 참관객들이 한국 부스 체험을 하고 있다.

유엔이 정한 12월 21일 '세계 명상의 날'을 맞아 올해 국내에서도 첫 행사가 열립니다.

세계 명상의 날은 명상과 그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유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의문이 채택되며 제정됐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유엔 세계 명상의 날 한국위원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윤종모 대한성공회 주교, 법륜스님, 이경열 원불교 교무 등 여러 종교 지도자들이 공동위원장단에 함께 이름을 올립니다.

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조계종 선명상위원장인 금강스님은 "현대인들이 물질에 대한 욕망이 커지니 정신이 피폐해지고 마음의 갈등도 심해진다"며 "좋고 싫음 등을 분별하는 마음을 줄이고 고요한 평화를 찾아 지속하는 방법이 명상"이라며 명상의 필요성을 알렸습니다.

위원회는 앞으로 매년 명상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반기별로 한국 명상포럼을 운영해 명상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명상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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