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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이 무면허로 몰던 전동 킥보드에 치인 30대 여성이 가까스로 의식을 되찾았지만 현재 기억 상실로 전해져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이었습니다. 인천 연수구에서 중학생 2명이 몰던 전동 킥보드가 어린 딸을 향해 다가오자 30대 엄마가 대신 킥보드에 치여 중태에 빠진 사고였는데요.
딸은 무사했지만 엄마는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며 의식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엿새 만에 극적으로 의식을 되찾았지만 뇌 손상으로 인한 기억 상실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 측의 변호인은 아이를 키우기 어렵고 오히려 보살핌을 받아야 할 정도로 중학생 정도의 인지 능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중학생들을 교통사고 처리특례법상 치상과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동 킥보드 대여 업체에도 방조 책임을 물어 업체 책임자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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